로고

송하진 전북지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연임

전영순 기자 | 기사입력 2021/08/27 [08:05]

송하진 전북지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연임

전영순 기자 | 입력 : 2021/08/27 [08:05]

[리더스팩트 전영순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역사상 협의회장이 연임된 첫 번째 사례가 나왔다.

 

26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열린 제48차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현재 14대 회장을 맡고 있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송하진 회장은 내년 6월까지 1년여 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의 대표로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송하진 회장과 함께 시·도지사협의회를 이끌어 갈 2명의 부회장에는 이재명 도지사가 연임을 확정했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새롭게 지명됐다.

 

감사 역시 14대에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이 맡게 된다.

 

1999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출범한 이래 시·도지사협의회장이 연임한 사례는 송하진 회장이 최초다.

 

송하진 회장은 지난해 8월 역대 전북 도지사 중 최초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에 선출됐고, 올해에는 역대 회장으로는 최초의 연임 회장이 되면서 보기 드문 기록을 남기게 됐다.

 

신임 회장 선출 자리에서 시·도지사들은, 내년에는 대선과 지방선거 등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중요한 시기로, 송하진 회장을 적임자로 판단해 회장직을 계속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중지를 모았다.

 

15대 송하진 회장은 "지방분권 개헌과 자치입법권자치조직권 등 지방자치권 확대를 비롯해 재정분권과 재정협치 강화 등 자치분권 과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중앙-지방 간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 "무거운 자리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 도배방지 이미지

심층기획
메인사진
공공기관 지난 3년동안 신규채용 1만명 감소...고졸, 여성 감소폭 높아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