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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집단 상장사 상반기 시총 SK그룹 증가액 1위

- 삼성그룹 그룹 시가총액 700조 초과
- HD현대, 한화그룹 시가총액 10위 그룹 진입

박주근 기자 | 기사입력 2024/07/09 [08:35]

대기업 집단 상장사 상반기 시총 SK그룹 증가액 1위

- 삼성그룹 그룹 시가총액 700조 초과
- HD현대, 한화그룹 시가총액 10위 그룹 진입

박주근 기자 | 입력 : 2024/07/09 [08:35]

 

 

 

[리더스팩트 박주근기자] 대기업 집단들의 유가증권에 상장된 계열사들의 시가총액이 년 초 대비 100조원 이상 증가한 가운데 SK그룹만 66조원 증가하며 시총 2위를 차지하며 3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AI 관련 반도체, 자동차, 조선 위주 그룹의 시가총액이 증가한 반면 2차전지 관련 그룹은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76개 대기업 집단 중 상장사를 보유한 80개 그룹의 상장사 366개의 시가총액은 년 초인 1218343927억 원에서 지난 75일 종가 기준 19377553억 원으로 1033626억 원이 늘어나 년 초 대비 5.6%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은 25771659억원에서 27545274억 원으로 6.9% 증가했다.

 

이 기간 시가총액 기준 대기업 집단 순위에서는 삼성그룹이 7215250억원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년초에 LG그룹이 2위였으나 반년 사이 SK그룹이 2472104억 원으로 1633307억 원의 LG그룹을 3위로 밀어내고 2위가 되었으며 점점 더 격차를 벌렸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년 초 대비 30조 원 가까이 시가총액이 증가한 1601852억 원으로 LG그룹의 시가총액에 약 3조원 차이로 근접했다. 2차전지 시장이 정체에 빠지면서 포스코 그룹와 에코프로 그룹이 각각 20~30% 시가총액이 줄어들었지만 5, 8위로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방산 산업과 조선업의 성장에 힘입어 HD현대 그룹과 한화그룹의 시가총액이 증가하며 각각 6, 9위로 10위권 내에 진입한 반면 카카오와 네이버는 온라인 광고 시장의 불황과 AI 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지 못하며 10, 12위로 순위가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그룹은 SK그룹으로 21개의 상장사 시가총액은 년 초 1817182억 억원에서 지난 52472104억 원으로 6개월 새 654922억 원이 증가하며 36.0%의 의 증가율을 보였다. SK그룹의 시가총액 증가액의 대부분은 SK하이닉스사 감당했다. SK하이닉스는 올 12일 시가총액은 1036675억 원에서 지난 51718086 억원으로 년 초 대비 65.7%의 증가하며 681410억원이 증가하며 그룹별 시가총액 순위 3위인 LG그룹 163조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와 관련된 SK그룹의 계열사인 SK스퀘어가 91.7%, SKC84.8%로 높은 증가율을 보인 반면 바이오, 2차 전지 관련 계열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바이오팜 등은 20% 이상 시가총액이 하락했으며 2차전지의 분리막 관련 기업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도 45.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많이 증가한 그룹은 562403억 원이 증가한 삼성그룹으로 17개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은 6652847억 원에서 700조원을 돌파하며 7215250억 원으로 년초 대비 8.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년 초 4751947억 원에서 9.4%가 증가하여 5199681억원으로 447734억원이 증가하여 삼성그룹 시가총액 증가분의 상당부분을 차지했다. 삼성그룹의 계열사 중 시가총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계열사는 삼성화재로 년초 대비 46.9%가 증가하며 57797억 원이나 증가했다. 삼성생명도 37.4%가 증가하며 51000억원이 증가해 전체 그룹 시가총액 증가를 이끌었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시가총액도 년 초 대비 22.2% 증가하며 291495억 원이 증가해 세 번째로 많은 시가총액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차그룹은 년 초부터 정부의 밸류업 정책 수혜와 고환율의 장기화로 자동차 판매 호조로 이어지면서 현대자동차 38.7%(164339억 원 증가), 기아자동차 28.7%(112626억 원 증가), 현대글로비스 31.3% (21938억 원 증가)가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그룹 전체 시가총액 증가를 이끌었다.

 

다음으로는 HD현대그룹의 9개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이 년초 338192억 원에서 지난 5일 기준 53202억 원으로 192010억 원 증가하며 56.8%의 증가율을 보였다. HD현대 그룹은 지난 5HD현대마린솔루션이 상장하면서 상장사는 9개로 증가하며 시가총액도 52407억원을 추가했다. 특히 HD현대일렉트릭은 AI발 전력관련 주로 급부상하며 년초 28874억 원에서 289.5% 증가하며 112467억 원으로 83593억 원의 시가총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그룹도 방산 관련 한화에어로스페이스(86.2%)와 조선업인 한화오션(18.3%), 한화엔진(64.8%) 등의 증가로 년 초 대비 6916억 원(19.5%) 증가하며 시가총액 그룹 순위에서 카카오를 밀어내고 9위로 올랐다.

 

 

반대로 같은 기간 시가총액이 감소한 그룹들은 2차 전지 산업의 정체와 AI 산업에서 차별화를 보이지 못한 IT그룹들이었다. 2차전지 수혜그룹이었던 LG그룹(-23409억 원, -12.4%), 포스코그룹(-215956억 원, -23,7%), 에코프로 그룹(-201617억 원, -33.9%) 순으로 시가총액이 하락했으며 카카오(-147778억 원, -28.6%), 네이버(-96471억 원, -26.1%) 20% 이상 시가총액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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