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후덥지근하고 저절로 땀이 나는 무더운 날씨에, 시도 때도 없이 주룩주룩 비가 내리는 장마철의 분위기와 딱 어울리는 영화: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
일본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히로세 스즈는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제39회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 수상, <세 번째 살인>으로 우수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에서 히로세 스즈는 매일같이 하우스 메이트들을 위해 항상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는 주인공 '사카키'를 맡아,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관객들을 또 한번 매료시킬 예정이다.
요리 실력 최고인 까칠한 직장인 여장, 타로이스트, 해외 이곳저곳을 여행하는 교수, 가족 몰래 만화가가 된 삼촌까지. 개성 넘치는 메이트들이 살고 있는 셰어 하우스에 고등학생 ‘나오타츠’가 새로 입주한다.
엄마와 헤어진 후 10년 동안 마음의 문을 닫았던 ‘사카키’는 첫눈에 ‘나오타츠’가 누구인지 알아보고, ‘나오타츠’ 역시 ‘사카키’와 얽힌 복잡한 인연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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