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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1조7천억원 규모 美애리조나 단독공장 건설 전면 재검토:리더스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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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1조7천억원 규모 美애리조나 단독공장 건설 전면 재검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투자비용 상승과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둔화 우려

노지호 기자 | 기사입력 2022/06/29 [09:15]

LG엔솔, 1조7천억원 규모 美애리조나 단독공장 건설 전면 재검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투자비용 상승과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둔화 우려

노지호 기자 | 입력 : 2022/06/29 [09:15]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 공장 @LG에너지솔루션 제공


[리더스팩트 노지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 1조7천억원을 들여 배터리 단독공장을 짓기로 한 투자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공장 건설과 운영 등에 들어가는 비용은 늘어나는 반면, 경기 침체로 배터리 수요는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29일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투자비 급등으로 투자 시점 및 규모, 내역 등에 대해 면밀하게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대기업들은 지난 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잇따라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두달 전인 지난 3월 총 6조5000억원 규모의 북미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애리조나주 퀸크릭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해 11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신규 공장을 짓기로 했다. 올해 2분기 착공해 2024년 하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한다는 목표였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월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리크(Queen Creek)에 1조7천억원을 투자해 연산 11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내에서 원통형 배터리를 채택한 전기차 스타트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무선 전동공구 등의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어 신규 공장을 통해 북미 원통형 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최종 결정까지 최소 1~2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건설 중인 테네시주 합작2공장(35GWh)과 미시간주 합작3공장(50GWh) 등 합작 공장은 예정대로 투자와 건설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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