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 액자세상] 길은 다시 생겨납니다
[전영 액자세상] 길은 다시 생겨납니다
봄길 / 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
좋은 아침입니다
또 하루라는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당신에게 희망을 배달합니다
인생에는 연습이 없습니다. 언제나 오픈 런 공연 중입니다
오늘도 일출이라는 조명이 켜 졌습니다
공연이 시작 됩니다
당신이 열어가는 무대를 응원드리며
2막 3장의 멋진 시작을 기대합니다
<희 망>
내 손에 펜이 한 자루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펜으로 글을 쓸 수 있고
그림을 그릴 수 있고
편지를 쓸 수 있으니까요.
내 입에 따뜻한 말 한마디 담겨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말로 남을 위로할 수 있고
격려할 수 있고
기쁨을 전할 수 있으니까요.
내 발에 신발 한 켤레가 신겨져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발로 집에 갈 수 있고
일터에 갈 수 있고
여행을 떠날 수 있으니까요.
눈에 눈물이 흐르고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눈물로 가난과 슬픔으로 지친 이들의
아픔을 씻어줄 수 있으니까요.
내 귀에 작은 소리 들려온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나에게 꼭 필요한 말과
아름다운 음악과
자연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으니까요.
내 코가 향기를 맡고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은은한 꽃 향기와
군침 도는 음식 냄새와
사랑하는 이의 체취를 느낄 수 있으니까요.
내 곁에 좋은 친구 한 사람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친구에게 내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고
지쳤을 때 기댈 수 있으며
따뜻한 위로도 받을 수 있으니까요.
내 가슴에 사랑 하나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마음 가득 사랑이 있다면
기쁘고 행복한 세상일테니까요...
당신,
오늘도 드릴 수 있는 것은 마음 뿐이지만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 합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휴일 되세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