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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 액자세상] 우린 왜 서로 닮는걸까?:리더스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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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 액자세상] 우린 왜 서로 닮는걸까?

전영 | 기사입력 2024/04/21 [08:35]

[전영 액자세상] 우린 왜 서로 닮는걸까?

전영 | 입력 : 2024/04/21 [08:35]

▲ [사진=미상]  ©


[전영 액자세상] 우린 왜 서로 닮는걸까?

 

 

행복한 아침이 밝았습니다

당신에게 아름다운 미소로 반깁니다

 

가까이 하면 닮습니다.

근묵자흑’. ‘유유상종이 그렇습니다

 

가까이 하면 할수록 말씨도 태도도 닮아갑니다

우리의 얼굴도 성격도 닮아갑니다

 

서로의

말 하나에 가슴이 물들고

미소 하나에 얼굴이 물들고

배려 하나에 마음이 물듭니다.

 

오직

내가 변하고 움직이고 생각을 바꾸고 맞추면 서로를 행복 모드로 바꿉니다

 

오늘은 당신에게 얼굴이야기 전합니다

 

 

<얼 굴>

 

인간은 대체로 평생 세개의 얼굴을 지니고 살아간다.

 

첫번째 얼굴은 부모님이 물려주신 얼굴이다.

 

부모로부터 유전자(DNA)를 물려받아서 생긴 얼굴이다. 아버지와 아들, 어머니와 딸을 보면 설명하지 않아도 얼굴에 부모·자식이라고 쓰여 있다. 보통 붕어빵이라고 부르는 얼굴이다.

 

두번째 얼굴은 친구나 가까운 지인이 만들어준 사회적 얼굴이다.

 

자주 만나는 사람끼리는 표정이 서로 닮는다. 잘 웃는 사람과 어울리면 덩달아 웃게 되고 늘 표정이 심각한 사람들과 어울리면 심각한 표정이 된다. 이른바 심리학에서 말하는 거울효과다. 인간은 자기도 모르게 상대방의 표정을 따라 하는 심리가 있다.

 

세번째 얼굴은 배우자가 만들어주는 얼굴이다.

 

결혼하고 나면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이 배우자다. 배우자가 웃는 얼굴이면 함께 따라 웃고, 찡그린 얼굴을 하면 따라서 찡그린 표정을 짓기 마련이다. 부부는 밤낮으로 수십년을 마주 보며 살아가니까 서로 닮을 수밖에 없다. 부부는 서로 닮는다는 말이 그래서 나왔을 것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얼굴이 더 매력적으로 변하는 사람들이 있다.

영화배우 숀 코너리는 젊은 시절 영화 ‘007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었다. 수려한 용모로 본드걸과 함께 악당을 물리치는 역할이니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었다. 그때 세기의 미남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숀 코네리는 나이가 들수록 더 매력적으로 변해갔다. 그가 노후에 출연한 영화 더 록이나 장미의 이름으로’ ‘엔트랩먼트를 보면 그야말로 표정이 예술이라 말할 정도로 매력이 넘친다.

 

우리 주위에도 젊었을 때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외모의 매력이 배가하는 사람들이 있다.

큰 복을 받은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의 공통점을 보면 덕성 좋은 사람과 교류하고 밝은 표정의 배우자가 있다. 부모가 물려준 얼굴이 제아무리 좋아도 두번째, 세번째 얼굴이 좋아야 성공한 인생이다. 좋은 친구와 좋은 선후배를 만나고 훌륭한 배우자를 만나는 건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 아닐까?

 

요즘 우리나라는 성형 천국이 됐다. 코를 높이거나 쌍꺼풀을 만들고 주름을 없애기도 한다. 성형을 하면 더 젊게 보이고 더 깔끔해 보인다. 그러나 왠지 부자연스럽게 보이는 사람도 적지 않다.

 

자연스럽게 웃는 모습이 사라진 사람도 있다. 심지어 같은 성형외과를 다니는 사람끼리는 얼굴이 닮는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형제자매보다 같은 성형외과에 다니는 사람끼리 더 닮았다는 소리까지 나온다.

 

성형도 의술이고 과학이니 효과가 있어 사람들이 병원을 찾는다. 그러나 즐겁고 행복한 마음에서 우러나와 만들어진 환한 얼굴이야말로 진정한 축복의 얼굴일 것이다.

 

우리가 서로 거울이다. 웃으며 살자... (신원철 발췌)

 

 

당신,

기쁘고 행복한 주말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고 행복하세요~

 

샬롬!!

 

▲ [사진=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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