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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파도 미담만.." 신라호텔 이부진···제주 폭설 때 여행객 '무료 숙박' 제공 밝혀져

윤태경 기자 | 기사입력 2024/01/26 [08:58]

"파도파도 미담만.." 신라호텔 이부진···제주 폭설 때 여행객 '무료 숙박' 제공 밝혀져

윤태경 기자 | 입력 : 2024/01/26 [08:58]

▲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연합뉴스.


[리더스팩트 윤태경 기자] 최근 23일 강풍·폭설로 제주국제공항에 여객기 400여 편이 결항한 가운데, 신라스테이 제주가 발이 묶인 여행객에게 무료로 숙박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신라스테이 제주는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을 통해 6개 객실이 무료로 제공되었다.

 

신라스테이 제주의 '뜻밖의 행운'은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나 자연재해로 결항이 되는 경우, 출발이 지연된 전일 투숙객들에게 무료 1박과 2인 조식을 제공하는 신라스테이 제주만의 프로모션이다.

 

이 프로모션은 지난 2015년 신라스테이 제주 개장 당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비행기 결항으로 발이 묶인 여행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신라스테이 대표에게 제안해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으로 신라스테이 제주로 부터 여행객에 무료 혜택을 받은 여행객은 200여 명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연간 적지 않은 비용이 부담되지만,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효과 등 긍정적 측면이 있어, 이부진 사장의 배려심 깊은 의의를 이어받아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을 계속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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