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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차기 사장 후보에 윤병윤 부사장:리더스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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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차기 사장 후보에 윤병윤 부사장

오승희 기자 | 기사입력 2024/03/12 [08:56]

NH투자증권 차기 사장 후보에 윤병윤 부사장

오승희 기자 | 입력 : 2024/03/12 [08:56]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 NH투자증권 제공

 

[리더스팩트 오승희기자] NH투자증권 차기 사장 최종 후보에 윤병운 NH투자증권 IB1사업부 대표(부사장)가 선정됐다.

 

11NH투자증권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사장 최종 후보로 윤 부사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추위 직후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를 확정하고 오는 26일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을 공식 선임하게 된다.

 

앞서 지난 5일 임추위는 사장 후보 숏리스트로 윤 부사장과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 3명을 확정한 바 있다.

 

윤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1993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 시절 입사해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IB1사업부와 IB2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다.

 

특히 커버리지(분석)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베테랑' 영업 담당(RM)으로 꼽히며, 정영채 대표와는 20년 가까이 호흡을 맞추며 NH투자증권을 IB 강자로 키우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차기 사장 선임 과정에서 농협중앙회는 유찬형 전 부회장을, 농협금융지주는 윤 부사장을 밀면서 갈등이 불거지기도 했다.

 

농협의 지배구조는 '농협중앙회농협금융지주은행·증권 등'으로 이어져 있다. 2012년 신경분리(신용 사업과 경제 사업의 분리) 이후 농협금융지주가 독립했지만, 여전히 농협중앙회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번에도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의 선거를 도운 유 전 부회장이 유력후보로 거론됐다. 유 전 부회장은 1988년에 입사해 2022년 농협중앙회 부회장으로 퇴임할 때까지 34년간 농협에 몸담은 '농협맨'이다.

 

그러나 농협금융지주가 전문성을 내세워 내부 증권맨인 윤 부사장을 고집하고, 금융감독원이 중앙회의 인사 개입에 선을 그으면서 판이 달라졌다.

 

금감원은 지난 7NH농협금융지주와 계열사 검사에 착수하며 차기 사장 인선 절차의 적절성을 포함해 지배구조를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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