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미국 배터리 사업 5.1조원 투자
글로벌 배터리 사업 전방위 투자 박차
노익희 기자 | 입력 : 2021/09/28 [08:21]
[리더스팩트=노익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의 미국내 투자금액이 2조원 이상 늘어나는 등 글로벌 배터리 사업의 전방위 투자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8일 SK이노베이션은 미국 포드와의 합작법인 블루오벌SK(BlueOval SK)를 통해 미국내에 대규모 배터리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블루오벌SK의 미국내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해 44억5천만달러(한화 5조1천억원)의 신규 투자안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SK측은 5조1천억원의 실제 투자 집행은 사업 진척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진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포드는 전기차 생산 확대 계획을 공개하면서 블로오벌SK의 배터리 투자 확대 방안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SK이노베이션과 포드는 미국에 합작사(JV) '블루오벌SK'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총 6조원을 투자해 연산 6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셀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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