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팩트 노지호 기자]

8일 삼성에스디에스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DT) 분야 성공전략과 사례를 공유하는 '리얼 2021'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황성우 삼성SDS 사장  © 삼성SDS 제공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오는 9일까지 열린다. 참여신청 인원은 총 8000여명이다.

황성우 삼성SDS 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기술로 기업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키우는 일"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효과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루려면 평면에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쌓아 올리는 것이 아닌, 기업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입체적인 방법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황 사장은 "삼성SDS가 디지털 전환을 틀 수준에서 플랫폼 수준으로 한층 끌어올리겠다"며 "각각의 회사에 가장 적합한 방식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방법론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조연설에서는 강석립 삼성SDS IT혁신사업부장(부사장)이 기업의 DT실패요인과 성공전략을 소개했으며, 이후 세션에서는 ABL생명과 삼성전자 비스포크의 디지털 R&D 사례가 공개됐다. 9일에는 구형준 클라우드사업부장이 소개하는 '클라우드가 이끄는 비즈니스 혁신' 키노트와 고객사례, 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병행하는 데브옵스 소개 등이 이어진다.